김봉세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 정인태 nDX사업본부장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강기혁 부대표(왼쪽부터) (사진=뉴빌리티)
김봉세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 정인태 nDX사업본부장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강기혁 부대표(왼쪽부터) (사진=뉴빌리티)

자율주행 전문 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롯데정보통신(대표 고두영)과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 및 시장 공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 및 관련 시스템 연동 ▲필드 테스트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 보안·안전에 특화된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및 로봇 운영 분야를, 롯데정보통신은 현장 물리보안 구축 데이터 공유 및 IoT기반 물리, 산업안전 디바이스 제공 분야를 담당한다.

개발에 나서는 자율주행 로봇은 공장,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 및 안전 이상징후를 탐지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이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딥러닝 기반 객체 인지 ▲자율행동체의 판단·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과 정부가 지정한 16가지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실외이동로봇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물리 및 정보보안 컨설팅부터 관제·SI 솔루션 구축 등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을 내부 전문 인력으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차 충전 등 모빌리티 기술 역량과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뉴빌리티의 핵심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보안·안전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롯데정보통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산업 안전과 물리 보안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로봇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뉴빌리티, SK쉴더스와 CES서 순찰로봇 선보인다
  • 뉴빌리티, 송도서 스마트시티 순찰 로봇 선보여
  • 뉴빌리티, 일본 최대 로봇전시전서 자율주행 로봇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