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창작단 성공리에 마쳐

경기도 AI 창작단 성과 공유회 연주 모습 (사진=엔백스)
경기도 AI 창작단 성과 공유회 연주 모습 (사진=엔백스)

인공지능(AI) 교육 전문 엔백스(대표 조승현)는 경기도 AI 창작단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성과공유회를 진행,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 전문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와 협력, 생성 AI 기반 창작 교육 플랫폼 '뮤 AI 클라우드(MEW AI CLOUD)'를 공동 개발해 경기도 AI 창작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다.

경기도 AI 창작단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융합예술단이 주관하고 엔백스, 이모션웨이브, JL한꿈예술단이 협력해 경기도청 및 경기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진행한 AI 프로젝트다. AI와 기술, 예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교육 및 자립 지원을 목표로 진행했다.

특히 엔벡스는 AI 기반 신규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총괄을 담당해 프로젝트를 운영, 지역 청년 예술가와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총 16주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AI 강사와 지역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한 12명의 보조 강사들은 ▲AI 이론 교육 ▲MEW의 AI 악기와 VR(가상현실) 실감 기술을 활용한 체험교육 ▲생성 AI 플랫폼을 활용한 창작 교육 ▲창작곡 기반의 전문 예술 교육 등 4단계로 진행했다.

참여 교육생들은 최종 100여곡의 작곡과 작사 모티브를 생성, 이 중 3곡을 선정해 성과 공유회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 모두 뮤 AI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조승현 엔백스 대표는 "우리는 창작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가능케 했다"라며 "참여 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독창적인 창작물로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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