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지원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김지훈 알체라 상무(사진=알체라)
저축은행 지원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김지훈 알체라 상무(사진=알체라)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14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저축은행 대상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대면 본인인증 AI 솔루션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최근 알체라와 저축은행중앙회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저축은행 관계자들과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 개편안에 대응하는 전략과 도입 방식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 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 개편안에는 금융사들에 안면인식을 활용한 비대면실명확인 기술을 활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보이스피싱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에 신속한 안면인식 기술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알체라의 비대면 본인인증 AI 솔루션 프로모션은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진위확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 등으로 구성됐으며, 알체라는 국내 유일한 풀라인업 솔루션 공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중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은 신분증 사진을 발급처와 비교하는 것으로, 현재 경찰청과 외교부에서 사용하고 있다. 알체라 측은 신분증 사진 속 인물의 노화나 신분증 훼손에도 문제없이 동일인 판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딥페이크 영상이나 사진 도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라이브니스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솔루션을 시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는 금융 보안의 표준이 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금융 규제에 따른 선도적인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지난해 8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을 진행 중이다. 증권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 대상으로도 추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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