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항공기)(출처=123RF)

무인항공기, 혹은 드론은 이제 일반인들도 취미처럼 사용하는 작은 비행기다.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소매점, 사진 및 탐사, 일기 예보, 군대, 기타 산업 분야 등이다.

현재의 드론 기술은 인간의 개입에 크게 의존한다. 비행기 내부이 인간이 탑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인간이 조종기를 쥐고 드론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간의 개입이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드론이 발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반면 자율비행 드론 개발로 인해 예상치 못한 파괴적인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자율비행드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와 기관이 해당 기술을 연구 및 실험 중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율비행드론이 출시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처리 및 머신러닝을 통한 자동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이런 기술을 드론에 접목하는 것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AI는 드론이 인간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기술, 배송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든다.

▲날고 있는 드론(출처=123RF)

자율비행드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를 발전시킬 원동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율비행 드론이 개발되면 새로운 사용법이 개발될 수도 있다. 그러나 테슬라(Tesla)의 CEO 엘론 머스크는 현대에 개발 중인 자율적인 기계류를 기대함과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 사실 AI는 인간이 명확하게 깨닫지 못한 새로운 개념이다. 상당이 편리하고 큰 이익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우리를 잘못된 세상으로 인도할 가능성도 있다. AI란 우리가 처음으로 다이빙하는 미지의 세계이며 유일한 안내판은 우리의 상상력이다.

앞으로의 도전 과제

따라서 자율비행드론 기술도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적절한 고려 없이 자율비행 드론이 개발된다면 인류에 큰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해당 분야는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드론라이프 네트워크(Drone Life network)의 미리암 맥내브는 "드론의 내구성, 완벽한 AI, 대규모 데이터 세트 관리, 정보의 정확성 등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드론을 산업 분야에 더 많이 투입하려면 산업계에 이미 존재하는 기존 기술과 새로 적용된 드론 기술이 더 효율적으로 상호 운용돼야 한다. 예를 들어 드론 기술은 우선 인프라 검사, 건물 감시 및 점검 등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 드론 기술을 널리 알리려는 개발자들은 드론이 여러 분야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시장에 대한 영향

드론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상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드론을 이용해 과거에는 찍기 힘들었던 앵글의 영상과 사진을 찍는다. 그렇다면 드론 기술의 영향은 앞으로 더 높아질까? 전문가들은 이것이 드론 기술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드론을 조종하려면 특정 훈련을 받고 기술을 습득해야 하며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구역도 있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의 드론 구입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미래에는 드론 비행이 일반 대중에게 더욱 편리한 취미가 돼야 할 것이다.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드론 기술은 특히 반복적인 작업이 수행돼야 하는 상업 및 제조 환경에서 주로 활용된다. 이런 회사들은 드론을 선호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데이터 처리 기술을 장착한 드론은 산업 분야에 더욱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드론이 완전한 자율비행을 할 수 있게 되면 드론의 사용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 분야가 드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제 더 이상 드론의 비행 능력이나 데이터 수집이 아니라 데이터 사용 및 처리다.

 

 

법적인 문제

드론이 개발되면서 입법 기관은 다양한 법률을 재검토해야 했다. 자율비행드론이 등장한다면 이제 입법 기관 및 법 집행 기관의 관심사는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이 아니라 드론 자체로 옮겨갈 것이다. 자율비행 드론이 시장에 등장하려면 사람들이 그 기술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드론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책임은 개발자에게 돌아간다.

지난 수년 동안 이뤄진 드론 기술의 발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드론은 2017년에 전문 분야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제 이 기술의 미래는 대중의 안전과 적절한 개발 전략, 그리고 법 제도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