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업무의 예측 모델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제공한다(출처=123RF)

최근, 기업들은 업무상의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 경영으로 접어들었다. 그중에서도, 빅데이터는 업무의 예측 모델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제공해주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이를 통해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버드경영대학 교수이자, 컨설팅 회사 '체인지 로직(Change Logic)'의 이사인 마이클 터쉬먼(Michael Tushman)은 "이제는 경영관리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더이상 직원들이 방대한 양의 보고서를 제작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이제는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순식간에 분류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터쉬먼과 그의 연구팀은 기업들이 고객의 인식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스마트(SMAART)'와 같은 소셜미디어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해당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나 감정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도 높은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터쉬먼은 기업이 퀴즈나 모바일 앱, 그리고 피드백 양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짚어내 이에 따른 해결책을 재빨리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제 데이터가 수집되고 나면, 이와 관련된 보고서는 며칠이 아닌 단 몇 시간 내에 제공된다. 앞으로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의 문제를 찾아 헤매는 대신 재빠르게 해결책을 내놓는 것에만 집중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