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신문기사를 읽는 남성(출처=123RF)

언론 분야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실험적으로 활용해 뉴스를 전하고 이를 문서화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가상현실(VR)이 등장함에 따라, 언론사들 또한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더욱 매력적인 기사를 만들게 될 것이다. VR은 독자들이 이야기를 좀 더 생동감 넘치게 볼 수 있는 이상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언론사 타임지는 VR의 이런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15년 11월, 20개 이상의 VR 필름을 제작한 NYT VR을 출시했다. 또한 360 도 회전형 영상을 제공하는 The Daily 360를 만들었다.

언론사는 이러한 진취적인 행보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기사 뿐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VR의 가능성에 대해 더욱 알게 되었다. VR을 통해 대중에게 좀더 몰입감 넘치는 뉴스를 소개하고 이를 새로운 취재도구로서 다른 기자들에게도 교육시키게 되었다.

오랫동안 VR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VR기술은 전 세계 독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사를 전달하는 방식은 진화하였고, 언론의 정의는 이와 같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진보해왔다.

또한 VR을 통해 언론인들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더욱 생생히 전하며 독자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으며 국제 시사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언론사는 VR 저널리즘을 3차원적인 보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있다.

이처럼 오늘날 언론은 VR을 사용하여 독자들을 뉴스 속으로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VR 없이는 언론 분야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감히 전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