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미디어 기술 홀로그램·증강현실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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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미디어 기술 홀로그램·증강현실 ‘성큼’
  • 이한재
  • 승인 2019.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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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Hologram)은 회절성 광학 변화 장치(diffractive optically variable devices) 기술의 일종이다(출처-픽사베이)

홀로그램과 증강현실을 융합한 미래 미디어 기술이 음성 인공지능(AI) 비서를 시각화하는 단계에 일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융합연구정책센터에 따르면, 세계 홀로그램 시장은 2014년 총 182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의료 기기 등 산업장비가 약 115억 달러로 63%를 차지했다. 홀로그램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연평균 14%씩 지속적으로 성장, 2020년 348억 달러, 2025년 74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5년에는 의료기기 등 산업장비 비중은 53% 수준으로 감소하고 보안·인증 및 인쇄·전시 분야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산업은 홀로그램 모바일 단말이 2025년, 홀로그램 TV 수상기가 2027년경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홀로그램 시장은 2014년 총 3,703억 원 수준으로 추정, 이 중 의료 기기 등 산업장비가
약 1,894억 원으로 약 50%를 차지했다. 연평균 10%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 8,155억원, 2025년 1조 4,394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2025년에는 의료기기 등 산업장비 비중은 39% 수준으로 감소하고 보안·인증 및 인쇄·전시 분야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추측됐다.

홀로그램의 정의

홀로그램(Hologram)은 회절성 광학 변화 장치(diffractive optically variable devices) 기술의 일종으로 ‘전체 이미지(Whole image)’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로 표면에 입체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특히, 60년대 이후 발달한 레이저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입체 3D 이미지도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텔레그래프지(Telegraph)에 따르면, 홀로그램 기술은 1940년대 영국 물리학자 ‘데니스 가보어’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증강현실(AR)은 AR 안경이나 AR 헬멧 등 디지털 물체가 실제 공간에 겹쳐 보이게 하는 장치를 사용자가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홀로그램의 경우 이러한 장치의 착용 없이 홀로그램 프로젝터(hologram projector)가 빈 공간상에 3D 물체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구별될 수 있다. 하지만 홀로그래픽 기술을 증강실 장치에 결합하는 등 디지털 이미지를 실체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들이 혼합돼 적용될 수 있다.

韓 홀로그램 AI 아바타 ‘홀로박스’

SK텔레콤은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홀로박스(HoloBox)’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공개했다. 홀로박스는 홀로그램에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와 결합, 가상의 인공지능 아바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다. 또한 홀로박스가 주위에 없어도 스마트폰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모바일로 가상의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SM엔터테이먼트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의 성과로 홀로박스에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를 실사화해 탑재했다.

이와 함께, VR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스타트업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얼리티 리플렉션은 5G 기술에 최적화된 실사형 3D 캐릭터 생성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홀로박스에 들어가는 레드벨벳의 ‘웬디’를 3D로 만들어냈다.

홀로박스는 높이 365mm,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HD급의 고화질 이미지로 아바타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레이저 기반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프로젝션 기술을 적용했다. 홀로박스는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몸짓과 표정까지 구현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조명·제습기·플러그·TV 등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음악을 추천하거나 자동재생하며 날씨·일정 등을 알려준다.

[Aitimes=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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