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력을 결합한 온라인 상점 박스드(출처=스몰비츠트렌드)

로봇의 인력 대체는 인류의 고용 문제를 항상 위협해왔으나 온라인 도매 상점 박스드(Boxed)는 이와 얘기가 다르다. 박스드 공동 설립자 겸 CTO 윌 퐁(Will Fong)은 “인간과 함께 일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 기계와 인력의 조화를 통해 근로자가 더 적은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그는 믿었다. 이는 근로자가 직장에서 로봇으로 대체되지 않으므로 효율성과 사회적 영향 사이에서 타협할 필요가 없고, 이를 통해 회사는 최대한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퐁은 일상적인 업무가 로봇으로 자동화됨에 따라 직원들이 더욱 논리적 기능이 필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근로자들은 품질 보증, 고객 서비스, 혹은 관리직에 배정됐다. 퐁은 이처럼 직장에서 로봇을 활용하면 근로자들의 일자리 이동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로봇과 인력 통합을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

퐁은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생각해왔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로봇 인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 그중 하나였는데, 로봇의 활용으로 생산성이 600% 이상 증가한 결과는 거짓이 아니다. 또한 출하를 위한 인건비 감소로 인한 이익을 300% 증진시켰다. 퐁은 제대로 된 자동화 작업을 통해 박스드가 계속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맥킨지의 마이클 츄(Michael Chui)는 왜 박스드가 자동화와 인간 상호작용의 성공적인 통합인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동기를 부여하는 무언가를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으며, 로봇의 자동화는 근로자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해준다. 이는 기업 운영에 있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박스드가 자동화된 기술에 투자한 것처럼 직원들에게도 투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은 모든 인류의 직업을 더욱 진전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