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바리스타 로봇의 등장(출처=123RF)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범한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로봇공학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은 이러한 일상적인 활동을 진보된 첨단 기술 활동으로 바꾸고 있다. 속도, 정확성, 효율성을 보장하는 고급스러운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본의 온라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봇 바리스타는 고객들의 커피를 제조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일본은 최근 로봇 바리스타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신 카페를 열었다. 소이어(Sawyer)라 불리는 로봇 바리스타는 시부야의 중심지에 위치한 헤나 카페(Henna Cafe)에서 뜨거운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이 로봇에는 고객이 자동 판매기에서 구입한 티켓을 스캔할 수 있는 팔이 있으며 일반적인 인간 바리스타처럼 인사를 하기도 한다. 소이어는 커피원두를 갈고, 필터를 채우고,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넣어 한 번에 5잔까지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인간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로봇은 세계 어느 카페에서도 존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H.I.S 기업 계획 담당 총 책임자인 마사타카 타마키(Masataka Tamaki)는 여러 직람이 필요한 다른 일반 카페와 비교해 인공지능 로봇을 사용하면 작업을 감독할 수 있는 한 명의 인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나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로봇 바리스타는 카푸치노, 핫 초콜렛, 녹차 라떼 등 6가지의 따뜻한 음료를 자동으로 제조할 수 있다. 로봇 바리스타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나이 든 세대의 커피 취향도 만족시키며 끌어들인다. 68세 직원인 타케시 야마모토(Takeshi Yamamoto)는 로봇 카페가 매우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