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거주민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보안 앱을 출시했다(출처=셔터스톡)

책임감 있는 정부 기관들은 항상 국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다. 경찰 인원 증원, 최신 장비 제공, 더 나은 기반 시설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사람들의 안전 보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혹은 첨단 기술이나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최근 뉴욕시가 한 일이다.

도심뿐만 아니라 사실상 모든 곳에서의 모바일 기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드 블라시오 시장은 뉴욕시 거주자에게 스마트폰용 보안 앱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앱은 NYC Secure라고 하며, 뉴욕시와 Zimperium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이 무료 소프트웨어는 장치, 다른 앱 및 네트워크에 대한 위협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단계를 제안한다.

예를들어, 의심스러운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을 끊거나 악성코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앱을 제거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NYC Secure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으며 개인 정보를 전송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에도 좋다. 만약 이미 기기에 많은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거나 휴대폰을 보호할 다양한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경우에는 NYC Secure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NYC Secure는 휴대 장치의 보안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한편, 블라시오 시장은 "뉴욕 시민은 청구서 지불부터 일자리 지원, 정부 관여까지 삶의 많은 부분을 온라인으로 관리한다. NYC Secure는 뉴욕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