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창업-인력양성 연계성 높여 시너지 효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계획. (사진=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계획. (사진=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이 올해 인공지능(AI)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에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806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추진 4년차인 올해는 인프라-창업-인력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4295억원을 투입해 ▲공간건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실증기반 ▲AI특화창업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간건축에 309억원을 투입, 데이터센터 건축을 마무리하고 준공식까지 치를 예정이다. 실증·창업동 골조 공사도 완료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을 제공하는데 97억원을 지원한다.

실증기반 분야에는 6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실증장비구축 및 AI제품·서비스 실증지원이 가능토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AI특화창업 지원에도 88억원을 배정했다. 예비창업-스타트업-성장의 단계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력양성에도 154억원을 투입해 AI 인재양성, 공용인프라 구축·운영(6PF/10PB)에 나선다. 특히 AI 직무전환 교육과 관련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해 211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AI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6억원을 책정했다.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해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2단계를 구축했다. 대형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실증장비 구축 및 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 내년 11월까지 AI융복합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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