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의 '챗GPT'와 ‘프로메테우스’ 모델 통합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중에 '챗GPT'를 접목한 새로운 '오피스' 제품군을 출시한다. 3월부터는 문서와 프리젠테이션 및 이메일을 작성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버지는 12일(현지시간) MS가 ‘워드(Word)’와 ‘파워포인트(PowerPoint)' 및 ‘아웃룩(Outlook)’에 챗GPT와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모델을 통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제품에 추가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더인포메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워드에는 GPT 모델을 활용한 자동 완성 및 쓰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웃룩에서는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이메일을 검색하거나 원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파워포인트에서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문서나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할 수 있고, 생성된 텍스트에 살을 붙이거나 파워포인트용 그래프와 그래픽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최근 "MS는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자사의 모든 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MS는 지난 2일 GPT-3.5를 탑재한 기업용 협업 플랫폼 '팀즈 프리미엄'과 영업지원 솔루션 ‘비바 세일즈’를 출시했다. 이어 7일에는 챗GPT를 탑재한 검색 엔진 '빙(Bing)'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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