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코리아의 원격 공장 실사 장면 (사진=팀뷰어)
애플망고코리아의 원격 공장 실사 장면 (사진=팀뷰어)

원격 연결 및 디지털 전환 기업 팀뷰어는 식품 수출입 컨설팅 기업 애플망고코리아(대표 유한나)에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인 팀뷰어 ‘프론트라인 엑스어시스트’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애플망고코리아는 국내외 식품 제조사를 고객과 연결하고 식품 검역, 통관 및 사후 관리 등 식품 수출입을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팀뷰어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해 생산라인 및 공장 상태 확인, 식품의 검역 통관과 유통 등을 위한 해외 공장의 내부 실사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한 비대면 실사는 현장 작업자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작업자 및 원격 전문가 간 화상 통화와 AR 마커를 활용해 원격으로도 업무 지시가 가능하다. 또 다자간 통화, 기술 자료 공유, 자동 번역 채팅 등을 활용해 AR 실시간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팀뷰어는 프론트라인 엑스어시스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실사 도입으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애플망고코리아는 연평균 60회의 해외 공장 실사를 원격으로 해결, 연간 약 1억7000만원 가량을 절감했다는 것.

유한나 애플망고코리아 대표는 “팀뷰어와 협업 이후로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향후에도 협업을 지속해 식품 수출입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업계의 대표적인 베스트 프랙티스로 만들어 식품 산업의 혁신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산업용 원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생산성을 제고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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