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포럼'서 AI 생태계 전망

제6차 AI 전문가 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6차 AI 전문가 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조창완)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25일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 학습법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과 챗GPT'라는 주제로 '제6차 AI 전문가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챗GPT의 특징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3개의 주제 발표도 진행했다.

염창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전략팀장이 '초거대 AI 동향 및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염창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전략팀장이 '초거대 AI 동향 및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초거대 AI 동향 및 정책'이라는 주제로 염창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전략팀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염 팀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AI 시장이 급변했으며, 이에 따라 빅 테크와 스타트업의 전략도 엇갈린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딜룸'의 자료를 인용,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검색 ▲영상 생성 ▲음성 생성 ▲AI 모델 생성 ▲코딩 ▲합성 데이터 ▲게임 생성 ▲챗봇 등 분야가 초기 단계이므로 발빠른 대응을 통해 글로벌 도약이 가능한 분야라고 소개했다. 해당 분야 기업 67%가 4년 미만의 신생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 AI의 부상과 산업의 변화'라는 발표를 진행했다.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 AI의 부상과 산업의 변화'라는 발표를 진행했다.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 AI의 부상과 산업의 변화'라는 발표를 통해 글로벌 생성 AI 시장이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 109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AI 반도체-클라우드-AI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의 가치 사슬을 이루는 '신 AI 생태계'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픈AI '플러그인' 중심의 생태계가 갖춰질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페르소나 인공지능 위드 챗GP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페르소나 인공지능 위드 챗GP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페르소나 인공지능 위드 챗GP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챗봇 서비스의 현실은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챗GPT의 약점으로 ▲보안 문제 ▲2000줄 질문 제한 ▲편향 ▲데이터 부족 등을 꼽았다.

특히 거짓말을 하는 환각 현상을 거론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AI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현재를 '인공지식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제6차 AI 전문가 포럼에서는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제6차 AI 전문가 포럼에서는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도 이뤄졌다. 토론에는 ▲나종회 광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웅희 광주전남연구원 정책지원단장 ▲오병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데이터센터장 ▲이형종 렉스퍼 대표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참석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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