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반경 5미터안에 37.3도 이상의 사람을 감지
2분에 100명 검사, 업무효율 5~6배 상승

 

열화상 화면 예시©AI타임스
열화상 화면 예시(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중국 남서부 청두시에서 스마트 헬멧을 쓴 공안은 로보캅을 연상하게 한다. 군중들 사이에서 코로나 환자를 빠르게 찾고 있는 모습을 지난 9일 중국 상하이데일리에서 공개했다.

중국의 AI기업 광치테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안면인식기술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인공지능이 환자를 지목해 헬멧 안 VR화면으로 보여준다. 반경 5미터안에 37.3도를 넘는 사람이 진입하면 경보를 울리며 100명이상의 사람을 2분안에 검사한다. 

현지 관계자는 스마트 헬멧으로 5~6배 업무효율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상하이, 청두, 심천과 같은 대도시의 지하철입구, 대형회의장, 길거리에서 볼수있다.

레이타오 광치테크 연구원은 "기존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1차 모니터링 방식으로 일대일로 해야 한다"면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전염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청두는 스마트 헬멧 뿐만 아니라 온도 측정 로봇, 드론을 이용해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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