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코로나19(#BuildforCOVID19) 해커톤에 1만8000명 개발자 참여

#빌드코로나19 해커톤을 통해 코로나19법률자문챗봇, 가상간호사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나왔다.(사진=셔터스톡)
#빌드코로나19 해커톤을 통해 코로나19법률자문챗봇, 가상간호사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나왔다.(사진=셔터스톡)

세계보건기구(WHO)와 거대 기술기업이 지난달 말 코로나10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에서 실시한 해커톤 대회인 '#빌드코로나19(#BuildforCOVID-19)'에서 89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 지난 10일 해커톤플랫폼 데브포스트(DevPost)에 시제품 영상을 공개했다.

'#빌드코로나19(#BuildforCOVID-19)'는 세계 혁신가들이 참여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도출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제출하는 행사다.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 19관련 건강, 건강 교육, 취약계층, 비즈니스, 공동체, 교육, 엔터테인먼트 7개 부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175개국에서 1만8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여, 1560개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실행가능성, 잠재력, 시장 확장성을 고려한 평가를 거쳐 89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건강 부문 24개로 가장 많았다. 건강 교육 및 취약계층 부문도 각각 18개와 17개로 많았다.

이밖에 비즈니스와 공동체 부문은 각각 8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각각 7개를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4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5개사 선정된 독일로 1위와는 매우 큰 격차를 보였다. 그 외에는 국가별로 1~4개 프로젝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국내에서는 한 건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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