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개발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협업도구는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 '지라' '구글 슈트' '깃랩' '컨플루언스' '트렐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IT 엔지니어 개발자 커뮤니티 '스택 오버플로우'가 지난 2월 6만5000명의 IT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개발자 설문조사' 결과다.

주로 사용하는 협업도구를 묻는 질문에 4만5000명이 응답한 가운데, 응답자의 81.5%가 깃허브를 꼽았다. 슬랙 56.9%, 지라 54.2%, 구글 슈트 42.6%, 깃랩 38.8%, 콘플루언스 37%, 트렐로 30.6%,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28%, MS 애져 16.2% 순이다.

MS는 '빌드 2020'에서 깃허브에서 활동하는 개발자가 5000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빌드 2019에서 3600만명 수준에서 1400만명 증가한 것이다. MS는 2018년 깃허브를 75억달러(9조4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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