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 AI 최적 제어 알고리즘 접목
최적 설비 운영 시점과 설정 값 축적된 데이터로 찾아내 자동 제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 이용하면 쉽게 에너지 절감 극대화

KT 연구원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대전 서구 세이브존 기계실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KT 연구원이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대전 서구 세이브존 기계실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KT(대표 구현모)는 한국지멘스와 함께 대전 서구의 대형 쇼핑몰 세이브존에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을 구축, 4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10%의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냉난방 설비 최적 제어 솔루션'은 한국지멘스의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 '로보 오퍼레이터'를 접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지능형 컨트롤러 ‘KT IBOX’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외부 환경 요인을 수집, 로보 오퍼레이터 클라우드에 전달하면 로보 오퍼레이터는 최적의 제어 시점을 분석해 지멘스의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시스템 보다 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대전 서구 세이브존 냉방 운전 시에도 이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자경 KT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상무는 "KT의 인공지능 기술과 글로벌 빌딩 자동화 시스템 회사의 협력으로 만든 솔루션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설비로 확대해 미래형 빌딩 관리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산업 분야를 위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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