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톡
사진=카카오톡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출입에 의무화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17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에서 구현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방식이나 시기 등은 보건복지부와 협의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감성주점과 헌팅포차,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8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활용 관련해 의견이 엇갈려 결정에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현재 네이버 앱을 통해서만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카카오가 최근 참여하기로 입장을 변경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PASS)도 이달 내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QR 코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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