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서비스 시작
카카오, '카카오맵' 통해 정보 제공...모바일·PC 가능
네이버, 검색창·네이버 지도에서 선별적 정보도 제공

카카오와 네이버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셔터스톡/편집=조희연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셔터스톡/편집=조희연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와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 앱 ‘카카오맵’에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두 기업 모두 이달 8일부터 시작했다.

해당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해당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측은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에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누르면 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해당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기관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개된 AP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로 제공한다. 

8일부터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8일부터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사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을 입력하면 관련 기관을 선별해 확인할 수 있다. 검색결과에 ▲PCR 검사기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 유형별 정보 션별이 가능한 필터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신속항원 검사소’ 정보를 ‘PCR 검사기관’ 정보와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검사 체계가 변경됐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관련 기사]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용 AI 음성 인식-변환 모델 '커스텀 STT' 공개

[관련 기사]글로벌 석학 '핫플' 네이버... AI·검색 분야에 세계적 전문가 영입

키워드 관련기사
  • 카카오브레인 "국산 알파폴드 만들어 신약 개발한다"...갤럭스에 50억원 투자 이유
  • 애매한 질문도 답변 '척척'…네이버, 음성검색 서비스에 초거대 AI 적용
  • "카카오뱅크 AI 컨택센터에 초거대 AI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