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자청, 19일까지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
친환경 전기·전력·전자 분야 투자 유치·홍보 활동 나서
"국내 유일 AI 경제자유구역…AI 혁신 생태계 조성 박차"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친환경 전기·전력·전자 분야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했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환경을 알리고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단·남구 도시첨단산단) 분양 홍보와 더불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 방안 홍보 등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 전력 기자재와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효율,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등 주요 타깃 분야의 기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상담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경제자유구역으로 AI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45 광주 에너지자립 도시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친환경에너지의 융복합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핵심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 AI 경제자유구역'… AI 융복합 신산업 허브 구축 박차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월 'AI 융복합 신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투자 유치 전담기관으로 출범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광주형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0년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관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0년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관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AI·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다. 지정 구역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다.

특히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에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자리잡고 있고 인접한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차별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사진=광주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사진=광주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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