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주
유클리드소프트·전남대와 데이터 구축·AI 모델 개발 참여
소·돼지 발정 진단·예측 위한 AI 자동화 플랫폼 개발 목적
AI 축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엣지팜' 우수성·기술력 인정
"축산업분야 AI 기술 시장 선두 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것"

인트플로우의 딥러닝 기반 비접촉 생체정보 분석 축산 개체관리 시스템 '엣지팜'. (사진=인트플로우 홈페이지).

인공지능(AI) 기술 통해 축산 생산관리 효율 높여

축산분야 AI 선도 국가로 이끌 것 

인공지능(AI)·비접촉 생체 정보 분석 전문기업 '인트플로우(주)'가 축산분야 AI 기술 발전을 위한 데이터 구축에 힘을 보탠다. 최근 인트플로우는 '2022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통해 축산 생산관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축산분야 인공지능 선도를 통한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비접촉 생체 정보 분석 전문기업 '인트플로우(주)'가 '2022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트플로우는 지난달 21일 광주AI창업캠프에서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인트플로우 제공).

인트플로우는 지난달 21일 광주AI창업캠프에서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 서약을 진행하면서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축사에서 소·돼지의 발정을 정확하게 진단·예측하기 위한 AI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소·돼지의 발정 행동과 관련된 행동학적 영상 데이터 및 실제 발정 측정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인트플로우는 유클리드소프트·전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2개 기관과 함께 데이터 구축과 AI 모델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또 이번 사업에는 수요기관으로 광주광역시가 참여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등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인트플로우는 축사에서 소·돼지의 발정을 정확하게 진단·예측하기 위한 AI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소·돼지의 발정 행동과 관련된 행동학적 영상 데이터 및 실제 발정 측정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 참여하게 됐다. 사진은 데이터 가공 전(왼쪽)과 데이터 가공 후(오른쪽) 이미지. (사진=인트플로우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엣지팜(EdgeFarm)'은 개체별 식사 횟수, 음수 횟수, 활동량, 이상행동 빈도 등을 24시간 분석하고 기록해 농가의 경영 효율을 높여준다. 카메라만 농장에 설치하면 엣지컴퓨터로 생체 정보를 추출해 데이터화 작업을 거쳐 농장주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실제 엣지팜을 사용 중인 한 농가의 모습. (자료=인트플로우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엣지팜(EdgeFarm)'은 개체별 식사 횟수, 음수 횟수, 활동량, 이상행동 빈도 등을 24시간 분석하고 기록해 농가의 경영 효율을 높여준다. 카메라만 농장에 설치하면 엣지컴퓨터로 생체 정보를 추출해 데이터화 작업을 거쳐 농장주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실제 엣지팜을 사용 중인 한 농가의 모습. (자료=인트플로우 제공).

인트플로우는 AI 기반 축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엣지팜(EdgeFarm)'을 전국 각지의 중·대규모 농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트플로우는 엣지팜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GS(Good Software) 인증'의 1등급을 획득한 만큼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AI SW 분야에서 GS 인증을 받은 사례는 드문 데다 AI 기반 축산동물 관리 영역에서는 업계 최초로 GS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장 작업자 모습. (사진=인트플로우 제공).
현장 작업자 모습. (사진=인트플로우 제공).

'엣지팜'은 동물 맞춤형 비접촉 생체정보 분석 기술 기반 AI 축산 관리 플랫폼이다. 인트플로우는 엣지팜에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객체 검출 기술을 적용했다. 엣지팜을 사용하면 축종별로 맞춤 개발된 AI 딥러닝 기반 기술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농장 관리가 가능해진다. 덕분에 생산성 개선은 물론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축산 개체를 24시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농장 정보와 생체 데이터를 알려줌으로써 축산 농가의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인트플로우 측의 설명이다.  

인트플로우는 21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향후 한우·젖소·양돈·흑돼지 농가 각각 암소 및 모돈의 발정 발생 24시간 이전의 발정 진단 유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보·가공하는 '소(한우·젖소) 및 돼지 발정 행동 데이터' 구축을 통해 축산업 AI 기술 시장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관련기사] 인트플로우, 'GS 인증 1등급' 날개 달고 축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

[관련기사] 'AI로 여러 명도 한꺼번에 열체크'…인트플로우, 편리한 대중교통 만드는 AI 열 측정 기술 개발

키워드 관련기사
  • 광주 AI 기업으로 쏠린 눈…AI 투자설명회 열기 후끈
  • 한국축산데이터, 밤에도 가축 99%정확히 탐지하는 AI 개발...축산업 생산성 향상 기여
  • "소는 누가 키워? AI가"…인트플로우, AI 축산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 카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