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 AI' 모델 베이스 활용..."향후 서비스에 적용"

미니레코드 AI 개발팀 (사진=미니레코드)
미니레코드 AI 개발팀 (사진=미니레코드)

엔터테크 전문 미니레코드(대표 김익)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기준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7B 이하 분야 1위를 차지한 미니레코드의 모델은 ‘Minirecord/Mini_synatra_7b_02’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베이스로, 자체 수집 및 가공, 정제한 데이터로 튜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2위도 차지했다. 1위 모델은 평균 49.88점을 기록했으며, ‘Minirecord/Mini_synatra_7b_01’ 모델은 평균 49.36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모델은 특정 평가에서만 두각을 보인 것이 아니라, 한국어 일반 상식과 추론, 상식, 언어 이해력, 환각방지 능력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니레코드 오픈 Ko-LLM 리더보드 1,2위 캡처 (사진=미니레코드) 
미니레코드 오픈 Ko-LLM 리더보드 1,2위 캡처 (사진=미니레코드) 

미니레코드는 퀄리티있는 한국어 데이터를 이용한 파인튜닝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라마 2'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미스트랄 AI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추가 학습을 진행, 앞으로 출시할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터테크 기업 미니레코드는 국내 최초로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들 수 있는 '플랫폼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에이티즈, 더 보이즈, 위클리, 스테이씨, 정동원 등 아티스트들의 플랫폼 앨범을 발매했다. 

미니레코드 관계자는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과 함께 음성, 비전 AI 등 다양한 분야의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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