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노이드)
(사진=딥노이드)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업스테이지 주최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모델 '딥솔라(deep-solar-v2.0.1)'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특히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얼마나 적절한지를 측정하는 'Ko-ARC(추론능력)'에서 70점대를 기록,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RLHF)'을 개선한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데이터 학습 중 발생하는 과대적합(Overfitting)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실(Loss)에 정규화를 추가, 학습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지훈 딥노이드 AI연구소장은 “딥노이드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영상판독 솔루션을 연구 개발했고,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딥-솔라를 다양한 사업과 연결해 한층 고도화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모델은 평균 61.45점을 기록, Ko-LLM 리더보드 60점 벽이 무너진지 1주일 만에 다시 평균을 1점 가량 끌어올렸다. 이처럼 지난해 9월 시작한 한국어 모델 리더보드에서는 성능 향상이 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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