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앱에 탑재된 챗봇 ‘백지유’의 개인화 답변 (사진=파인더스)
‘보인다’ 앱에 탑재된 챗봇 ‘백지유’의 개인화 답변 (사진=파인더스)

보험용 인공지능(AI) 전문 파인더스(대표 윤상일)가 챗봇 ‘백지유’에 개인화 답변 기능을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인더스가 만든 블라인드 보험 커뮤니티 앱 ‘보인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백지유 챗봇은 사용자가 연동한 가입보험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보험 상품 비교 기능은 제공되지 않지만, 등록한 질문에 다양한 보험 설계사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전문가를 선택해 상품 비교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백지유는 보험 도메인에 깊이 있고 정확한 답변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보험 상품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으며, 보험 업계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파인더스는 이에 맞춰 2023년 1분기 신한라이프와의 POC 이후 같은해 3분기부터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설계사 ‘코대리’ 운영 ▲2024년 키움에셋플래너에 온라인 보험설계사 ‘성장훈’ 서비스 제공 등 주요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보험 시장에서 소비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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