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문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는 산업용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전문 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와 ‘AI 플랫폼 임베디드 서버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와 엣지 AI 특화 어드밴텍 하드웨어를 결합,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AI 플랫폼에서 노코드, 로우코드로 손쉽게 ▲이상탐지 ▲최적 제어 ▲물류 스케줄링 등 제조 산업 특화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서버 및 AI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공동 개발이 주요 목표다.
런웨이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AI 플랫폼(ML옵스)로, ▲간편한 데이터 소스 연결 ▲AI/ML 모델 개발-운영 환경 클로닝 ▲하이브리드 환경 구현(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엔터프라이즈 최적화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개발-운영-배포-재학습 등 AI 모델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하는 런웨이가 어드밴텍의 쿠버네티스 전용 서버 하드웨어와 결합, 지속적 통합 및 배포(CI/CD)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AI 모델의 개발과 성능 유지에 필요한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수요 기업이 쉽게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 임베디드 서버를 나라장터 조달 물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기업의 수많은 AI 프로젝트에서 AI 프로덕션까지 가지 못하는 이유는 전체 머신러닝 시스템의 5%에 불과한 AI 모델의 성능만 중시하고, 나머지 95%에 대한 기술적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베디드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과의 함께 만들어 갈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제조 현장에서의 AI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준교 어드밴텍 대표는 “스마트 공장에서 AI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라며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마키나락스의 제조 특화 AI 플랫폼과 어드밴텍의 엣지 AI 하드웨어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실 사용자들이 AI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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