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활용한 기업용 검색 서비스 '켄드라'를 출시했다고 기술전문 매체 데이타나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켄드라는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관련성 높은 결과를 답한다.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자연어 검색 기능을 접목해 사용자는 기업의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으로 모든 내부 데이터 소스를 색인화하고 해당 데이터를 검색 할 수 있다. 자연어 쿼리를 지원해 기업은 포털과 위키에 퍼져있는 내부 문서를 검색 할 수 있고, 연구 기관은 검색 가능한 실험 및 메모 아카이브를 생성 할 수 있다. 고객센터는 전체 문서에서 고객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켄드라는 자연어 이해가 핵심이기 때문에 직원은 자연어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다. 가령 "IT 헬프 데스크는 언제 열까?"를 검색하면 "오전 9시30분"과 같은 구체적인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켄드라는 전송 및 미사용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파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인트라넷,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 저장소 유형과 쉽게 통합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자는 클릭 몇 번으로 회사의 컨텐츠를 색인화할 수 있다. 또 쉐어포인트, 원드라이브,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아마존 S3,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데이터 소스에 네이티브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커넥터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커넥터 유형을 선택해 색인에 데이터 소스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커넥터는 문서 접근 권한을 유지한다. 또 최종 사용자가 항상 최신 콘텐츠를 검색하도록 데이터 커넥터를 인덱스와 데이터 소스 간에 자동으로 동기화하도록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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