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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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8월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D.N.A : DataㆍNetworkㆍAI) 우수사례'로  시큐웍스와 크하임 2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D.N.A 우수사례 선정은 '2019년 D.N.A 혁신 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로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가 매달 혁신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8월 D.N.A 우수사례는 혁신적 아이디어 바탕의 D.N.A 기술 융합 제품ㆍ서비스를 실용화 하고 일상 생활 개선ㆍ안전ㆍ편의를 증진한 D.N.A 융합 혁신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기관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센서 개발 기업 시큐웍스와 의료 영상 솔루션 개발 기업 테크하임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큐웍스는 소리 파장을 활용한 센서로 무단 침입을 감시하고 초기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큐웍스 기술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 일상 생활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며 센서 국산화를 거쳐 향후 수출 규제로 인한 국내 기술 자립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테크하임은 X-rayㆍ자기공명영상장치(MRI)ㆍ컴퓨터단층촬영(CT) 등 각종 의료 영상을 디지털화 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신속한 진단 지원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할 경우 AI 선별 판독으로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보건소 선별 진료소 100여곳에 테크하임 솔루션을 무상 설치해 국가적 재난 대응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D.N.A 성과 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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