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와 상호 운용 가능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전환 추진
"유연성, 상호 운용 가능한 가상 무선 네트워크 구현 가능해"

퀄컴의 새로운 5G RAN 플랫폼 (사진=퀄컴)
퀄컴의 새로운 5G RAN 플랫폼 (사진=퀄컴)

퀄컴 테크놀로지가 5G 인프라 플랫폼 3종을 새롭게 도입했다. 퀄컴은 이를 통해 5G RAN(Radio Access Networks,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으로 무선 생태계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퀄컴은 5G 인프라 플랫폼이 소형 마이크로 기지국부터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까지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맞춰 설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3G네트워크 장비 상용화 시기인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부터 지난 10년간 스몰셀용 셀룰러 칩셋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구축된 무선 기술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신규 솔루션을 발표하게 됐다고 퀄컴 측은 전했다.

새로운 5G RAN 플랫폼은 ▲퀄컴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RU ▲퀄컴 분산 장치 플랫폼 DU ▲퀄컴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DU/RU 등 세 가지다. 이들은 차세대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융합형,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통신사를 지원한다.

(자료=퀄컴)
퀄컴 5G RAN 플랫폼의 개요(이미지=퀄컴)

퀄컴에 따르면, 5G RAN 플랫폼 포트폴리오로 vRAN 장비와 주요 기능의 개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가상화된 무선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기존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 제품에 신규 5G 인프라 플랫폼을 더해 매크로·마이크 인프라 구현을 지원한다. 차세대 인프라스트럭처로의 전환 과정에서 주요 모바일 통신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고성능, 가상화, 개방형, 모듈식 5G 네트워크을 구현가능하게 하고  무선 인프라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5G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벤더, 표준 기구, 그외 기타 관련 업계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라고 말했다.

신규 퀄컴 5G RAN 플랫폼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선별된 고객사를 위해 2022년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이다.

(이미지=퀄컴)
퀄컴 5G RAN은 소형 마이크로 기지국부터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까지 적용되다. (이미지=퀄컴)

 

퀄컴 5G RAN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주요 기능

◆매크로에서 스몰셀까지 지원 

솔루션들은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서 스몰셀까지 넓은 범위의 인프라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고성능 모뎀-RF 제공

퀄컴 5G RAN 플랫폼은 고출력, 고용량 작동 등 무선 성능을 위해 설계됐다. 베이스밴드, 송수신기, 프론트 엔드, 안테나 패널을 포함한 종합적인 5G 모뎀-RF 시스템을 제공한다.

◆통합 하드웨어 가속기가 적용된 고성능 가상화 제품

모뎀과 프론트홀 처리용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됐다. 전력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처리량이 높으며 저지연의  네트워크 처리 장치를 소형화 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

◆유연성, 확장성,개방적인 상호 운용성 인터페이스

분산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 사이의 주요 5G 기술 분할 옵션을 지원한다. 표준 기반과 상호 운용 가능한RAN의 분할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6㎓ 이하 대역·밀리미터파 통합 솔루션

분산 장치(DU)에 6㎓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 베이스밴드를 통합 지원한다.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에 글로벌에서 사용중인 6㎓ 이하 대역 5G, 밀리미터파, 4G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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