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던스 리서치 예측...
머신러닝, 음성인식, 가상비서 등 SW
내년  17012억 달러, 2032년 1조945억 달러

AI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이미지=AI타임스 제작)
AI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이미지=AI타임스 제작)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가상비서 등 AI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가 10년후에 1000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프리시던스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런 예측을 내놨다.

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올해 1384억 달러(약 176조원), 내년 1701.9억달러(약 216조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32년에는 1조945억2000만달러(1389조원)으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22.97%로 계산했다.

프리시던스는 AI소프트웨어가 관리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교육과 보건, 자동차, 정보통신, 방위, 금융 부문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AI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따라 AI 소프트웨어 시장도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거대기술기업들이 모여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AI소프트웨어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미가 시장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프리시던스는 예상했다. 유럽지역은 유럽위원회가 수행하는 연구개발과 혁신 프로그램에 따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와 중국, 일본에서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I 보안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소매와 의료, 제조 및 IT산업에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에서는 신생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프리시던스는 전했다.

남미지역에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중동지역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선호가 소프트웨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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