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정병선 KISTEP 원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세미나 개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황종성 NIA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정병선 KISTEP 원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세미나 개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18일 NIA 대구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과 함께 ‘LLM 기반 생성 인공지능(AI)의 공공기관 도입방안 세미나’를 개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초거대 AI의 공공기관 구축 방법 등을 다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에 생성 AI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목표로 한다.

특히 KISTEP은 실제 적용 중인 LLM 기반 생성 AI 서비스 개발 경험사례를 중심으로 장단점 및 앞으로의 제언을 소개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정병선 KISTEP 원장은 대형언어모델 AI의 오픈소스 기술혁신 필요성과 융합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기관 내부의 LLM 기반 지능형 검색, 문서 분류, 동향과 이슈 탐색 및 분석, 내용요약, 질의응답 등 직원들의 실제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오픈소스 한국어 LLM 모델 필요성을 비롯한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 부족, 전문인력 부족, 멀티모달 부재 등의 한계점도 언급했다.

NIA는 초거대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목표로 AI를 공공부문에 적용하기 위한 정보 정확성의 한계, 내부정보 유출 가능성 검토, 자체 생성 AI 모델 개발을 통한 기술 자립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언어모델의 경량화, 성능 향상을 통해 조만간 공공기관의 지식을 활용한 특화모델 LLM, 온프레미스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파인튜닝 학습데이터 및 컴퓨팅 자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해 향후 초거대 AI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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