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매지니어스)
(사진=이매지니어스)

확장현실(XR) 전문 이매지니어스(대표 김진성)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콘텐츠 '파라버스(PARAVERSE)'를 애플 '비전 프로'에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매지니어스는 지난달 출시한 애플 비전 프로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웹3.0 기반 AR 메타버스 파라버스 플랫폼의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매지니어스는 3D 실감형 콘텐츠 AR 플랫폼 파라버스를 개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AR 웹솔루션을 개발, 유저들이 쉽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AR 콘텐츠의 제작 기간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웹3.0 서비스 ‘파라버스 랜드’를 출시하였다. 지오로케이션을 적용한 XR메타버스 서비스로 현실 위치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디지털 애셋과 콘텐츠를 설치하고 AR 도시를 탐험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VX ▲롯데백화점 ▲무신사 등 50개 이상 기업과 협업으로 200만 체험횟수 돌파, 4000만 SNS 조회수 돌파 등 성과를 냈다.

김진성 이매니지어스 대표는 “비전 프로의 공간 컴퓨팅과 공간 비디오 등장으로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는 사라지고, 공간과 경험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과 협력해 B2B 매출을 시작으로 B2C 매출까지 확대하는 전략으로, 다가올 XR 시대의 대표 서비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구글, 새 XR 플랫폼에 삼성 이어 메타 합류 시도...메타는 거절
  • 애플, 헤드셋용 개발자 SDK 공개..."기존 프레임워크 그대로 활용"
  • 저커버그 방한...LG·삼성 만나 헤드셋 등 사업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