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돌)
(사진=산돌)

콘텐츠 플랫폼 산돌(대표 윤영호)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FT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14개국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매출이 10만달러(약 1억3300만원) 이상이며 2022년 매출이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돌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 155% 증가와 연평균 성장률 37%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산돌은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방식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산돌구름’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웹 기반 폰트 플랫폼 서비스로 출시한 바 있다.

또 자회사 산돌메타랩은 GPT 스토어에 인공지능(AI) 기반 폰트 검색 챗봇 '코리안 폰트 파인더(Korean font finder)'를 등록하기도 했다.

산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률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라며 “향후 사업 확장과 기술 역량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FT가 선정한 500개 기업 중 상위권에는 국내 게임 업체 해긴이 3위에 올랐다.

또 ▲SOS랩(115위) ▲포티투마루(189위) ▲포지큐브(315위) 등 자율주행 및 AI 관련 기업도 포함됐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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