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타버스 전문 퓨처버스가 설립한 레디버스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사 워커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로열 장르 게임 ‘오픈(Open)’의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디버스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메타버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 혹은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퓨처버스의 공동 창립자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제작진이 함께 설립했다.

오픈은 워커랩스가 협력해 개발한 레디버스 스튜디오의 첫번째 게임으로, 레디 플레이어 원을 포함한 상징적인 IP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와 멀티라운드 협력 및 경쟁 게임 모드가 포함된다. 슈팅, 전술 포지셔닝, 드라이빙 등 다양한 전술 방식을 활용한 경쟁 3D 배틀로열 게임이다.

와지 자프리 워커랩스 수석 프로듀서는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퓨처버스의 NFT 프로젝트 ‘쿨 캣츠’와 ‘플러프 월드’, 퓨처버스의 파트너사 '리복', ‘백 투 퓨처’ 영화에 등장한 플라잉카 ‘드로이언’ 등 다양한 IP가 사용됐다. 이는 대중문화의 IP를 포함해 사용자가 완전히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퓨처버스는 오픈이 웹3 기술을 기반으로 IP와 상호 운용이 가능한 최초의 메타버스며, ▲자산 상호 운용성▲디지털 소유권▲탈중앙화▲보안과 같은 원칙을 따른다고 밝혔다.

오픈은 현재 PC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체험 등록자를 모집 중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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