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성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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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성능 제공
  • 입력 2020-09-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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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오라클)
HPC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 (자료=오라클)

오라클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환경과 비슷한 HPC(고성능 컴퓨팅) 제공한다. 

한국오라클은 23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증가하는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 파트너십 기반의 HPC 컴퓨팅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는 기영삼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개발담당 전무가 맡았다.

기영삼 전무는 "제한된 컴퓨팅 자원을 집중해서 쓰기 위해 고성능의 컴퓨팅 기능을 자사가 아닌 외부에 위탁하는 것이 HPC 클라우드"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싱을 연결하는 일관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오라클의 미션이고 비전"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HPC 클라우드에서는 줌 같은 비디오 솔루션과 최근 몇 년 간 유행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관련된 수많은 연산이 연결됐다.

오라클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컴퓨팅을 지원하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기업 고객은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HPC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프레미스는 기업이 직접 HPC 장치 등을 구축해서 쓰는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보다 더 빠르고 성능이 좋을 수밖에 없다.

오라클은 이런 온프레미스급의 성능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영삼 전무는 HPC를 클라우드 인프라 구현하기 위해서 ▲유연성 ▲높은 성능을 위한 여러 아키텍처와 자원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가성비' 등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오라클은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조건을 만들고 이것이 돌아가는 최적의 HPC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먼저 산업계 최초의 베어메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보통 컴퓨팅 자원을 여러 사람이 나눠 쓴다. 이에 서버의 가용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환경을 통해 분산시킨다. 하지만 가상환경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소모되기 때문에 오라클은 메탈 그대로를 쓰는 베어메탈(BareMetal)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오라클 본사의 발표에서 카란 바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제품 개발 부사장도 “오라클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베어메탈 인프라스트럭처와 초저지연 RMDA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춘 독보적인 HPC 컴퓨팅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런 오라클의 HPC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닛산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CFD(전산유체역학연구), 충돌, 3D 시뮬레이션, CAE(컴퓨터 이용공학), EDA(설계자동화), VFX 렌더링, AI 교육 및 추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HPC 클라우드를 위해 오라클과 함께한 반도체 기업들 (자료=오라클)
HPC 클라우드를 위해 오라클과 함께한 반도체 기업들 (자료=오라클)

기영삼 전무는 오라클의 HPC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인텔,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은 HPC 플랫폼 로드맵의 일환으로 인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인텔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HPC 컴퓨팅 인스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 프로세서를 통해 복잡한 워크로드의 성능이 기존 X7 HPC 인스턴스 대비 30%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라클은 엔비디아의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A100 GPU가 적용된 최초의 클라우드 업체다. 올해 초 발표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차세대 GPU 인스턴스를 적용했다. 클러스터 네트워크와의 결합으로 단일 클러스터에서 GPU를 512개까지 확장 가능해 AI 교육이나 고성능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오라클은 글로벌 HPC 제공 업체 리스케일(Rescale)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오라클 HPC 클라우드에는 리스케일이 사전에 구축한 4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테리 댄저 리스케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스케일은 수 분 안에 구축이 가능한 H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의 복잡성을 제거한다”며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있어, 업계 최초의 베어메탈 HPC와 초저지연 RDMA 네트워크를 탑재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최고의 선택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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