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누구(NUGU)'를 통해 치킨집에 주문을 할 수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AI타임스
업그레이드 된 '누구(NUGU)'를 통해 치킨집에 주문을 할 수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SK텔레콤이 AI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고객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연락처와 전국 200만개쯤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는 새로워진 ‘누구콜(NUGU call)’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2일 이번 ‘누구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로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했다고 밝혔다. ‘누구콜’은 AI스피커 누구 또는 누구 앱에서 가입자 간 무료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상대방의 ‘누구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통화할 수 있다. 이는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와 자사의 통신망을 연동해 ‘누구콜’ 미가입자에게 전화를 걸 때 ‘누구’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음성을 ‘누구’ 스피커로 송출하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이 AI 스피커 ‘누구’만 보유하면 스마트폰의 모든 연락처와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전화번호까지도 음성으로 자유롭게 검색하고 통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기존에 출시한 ‘누구’, ‘누구 미니(NUGU mini), ‘누구 캔들(NUGU candle)’, ‘Btv 누구’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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