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총 167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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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웨이브 “AI '에듀탭'으로 온라인 강의 강화...기업 협업에 초점”
“콕스웨이브가 AI 튜터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에듀테크 기업과 경쟁하자는 것이 아닌, 공동 협업의 조력자로서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에듀탭’을 통해 더 많은 학습자들이 AI를 학습 파트너로 삼아, 더 높은 학습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콕스웨이브(대표 김주원)는 지난 9월 차세대 인공지능(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edutap.ai)을 정식 출시했다. 기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학습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2021년 설립된 이 회사의 대표 서비
장세민 기자11-23 20:32 -
조용원 와들 COO “소통·데이터로 챗봇에서 '커머스 에이전트'로 진화”
“커머스 분야는 기술 분야의 ‘최고 쇼케이스’입니다.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며, 쇼핑 에이전트에 대한 비전이 확장하고 구체화하고 있습니다.”오픈AI와의 제휴로 유명한 와들(대표 박지혁)은 미국 확장 이후 쇼핑 지원 인공지능(AI) 챗봇에서 커머스 에이전트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용원 와들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AI 점원으로서 ‘젠투’ 솔루션을 선보일 당시에는, 야간에도 원격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AI 상담 지원을 넘어, 온라인 비즈니스 자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장세민 기자11-09 21:15 -
장령우 코어라인소프트 리드 "의료 AI, 기술만큼 커뮤니케이션 중요"
"의료 기관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해 의료진과 엔지니어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워크플로우'입니다."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유럽을 중심으로 국가와 기관 폐암검진 사업에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의료 AI 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이다. 장령우 코어라인소프트 임상 연구 리드는 해외 의료 사업에 연이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실용성과 워크플로우를 증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AI 의료 분야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단일 병리 탐지
장세민 기자11-08 22:19 -
임정환 모티프 대표 “GPU 엔지니어링이 차별점...연내 영상 모델 출시”
“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인 만큼, 국내에서 가장 많은 GPU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리고 자신합니다.”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 모레의 자회사 모티프테크놀로지스(대표 임정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지원, 최종 10팀까지 이름을 올렸다. 당시 모티프 컨소시엄은 네이버와 카카오, KT, LG AI연구원, NC AI,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경쟁했다.8월 초 발표된 최종 5개 컨소시엄에는 들지 못했지만, 이 회사가 지난 2월
장세민 기자11-04 18:56 -
이승현 인핸스 대표 “AI '커머스 실행 ' 대표 인프라 될 것”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커머스-리테일’ 분야에서 압도적인 인공지능(AI) 1위 기술력을 선보이겠습니다.”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앞으로의 이커머스는 사람이 방향을 정하고, AI 에이전트가 매일의 업무를 대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인핸스의 목표는 ‘커머스 실행 인프라’의 대표주자가 되는 것”이라고 26일 밝혔다.2021년 설립된 인핸스는 커머스, 리테일 산업 특화 버티컬 AI 에이전트 ‘액트(ACT)-1’과 이를 활용한 ‘커머스OS’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대표는 "대형언어모델(LLM)의 영역에서 나아가, 사람처럼 행
장세민 기자10-26 21:15 -
구샤오둥 상하이교통대 교수 “중국은 국가 주도형 'AI 풀 스택'에 집중”
중국 대표 공립 종합대학교인 상하이교통대학교의 구샤오둥 교수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정부 주도의 풀 스택 정책을 꼽았다.구 교수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TRAIN 심포지엄’을 통해 중국 AI 업계의 현황과 배경을 설명했다.이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중국의 AI 산업 핵심은 ▲거대한 시장 및 인적 자원 ▲기술 연구개발 ▲국제 연구 협력’ 등이라고 강조했다. 구 교수는 “상하이교통대 컴퓨터공학과는 매년 약 600명의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라며 “졸업생
장세민 기자10-25 20:50 -
오픈서베이 “AI로 전문가급 인사이트 도출하는 리서치 솔루션 출시”
“단일 데이터가 아닌, 연속적인 데이터의 흐름을 통해서만 인사이트를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기업은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전문가 수준의 리서치를 해낼 수 있습니다.”오픈서베이는 2011년 설립된 이래로 모바일 설문 서비스, 리포트 등 리서치 관련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황희영 대표는 2016년 선임, 현재 리서치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10년 이상 리서치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온 만큼 일반적인 웹 데이터 수집 플랫폼과는 차별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황희영
장세민 기자10-15 14:08 -
구글코리아, '제미나이' 확대로 국내 마케팅 강화…”사용자 소통으로 AI 실사례 집중"
구글코리아가 ‘제미나이’ 국내 사용자 급증에 따라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사용자들과 소통 확대로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앱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챗GPT’를 추격하고 있다.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지난 8월 발표한 ‘AI 소비자앱 보고서’에 따르면,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웹서비스 방문자 수는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구글의 ‘AI 스튜디오(10위)’와 ‘노트북 LM(13위)’ ‘구글 랩스(39위)’ 등이 웹서비스 방문자 수 기준 50위
장세민 기자10-07 20:21 -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수요 급증"
“에이전틱 인공지능(AI)와 헬스케어가 강조될수록,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 분야를 대표하고 있습니다."지난 7월부터 미소정보기술을 이끌게 된 남상도 대표는 첫 인터뷰에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인 '스마트빅(smartbiG)'을 먼저 강조했다.스마트빅은 제조, 공공,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음성과 영상, 이미지 등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소정보기술의 20년 노하우를 집결한 것으로, 이전에는 의미 없이 쌓아뒀던 데이터도 디지
장세민 기자10-06 18:10 -
김욱래 인스웨이브 CTO “AI·20년 노하우로 웹개발 넘어 기업 UI 혁신”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업용 '풀스택 UI 개발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업 인터페이스(UI) 개발에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 기반까지도 AI로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말이다.김욱래 인스웨이브 CTO는 28일 "기존에 회사가 초점을 맞췄던 웹페이지 UI 등 프론트엔드 개발 영역을 넘어, 앞으로는 백엔드 영역까지 아우르겠다"라고 밝혔다.2002년 설립된 인스웨이브는 20년 이상 엔터프라이즈 특화 UI 개발 노하우를 쌓아 왔다. HTML 표준 웹 개발 도구 시장을 선도했으며, 이미 2018
장세민 기자09-28 20:35 -
어나더브레인 "인간 뇌 본뜬 차세대 알고리즘 개발...에너지 최소화”
프랑스 인공지능(AI) 기업 어나더브레인은 9일 서울 종로구에서 ‘오가닉 AI’ 출판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2017년 어나더브레인을 창립한 브루노 메조니에 CEO는 '나오(Nao)'와 '페퍼(Pepper)'라는 연구·교육용 로봇으로 유명한 알데바란 로보틱스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오가닉 AI(Organic AI)라는 책을 출간, 이를 계기로 방한한 것이다. 메조니에 CEO는 “오가닉 AI는 차세대 AI 모델의 원리와 비전, 경험을 공유하는 첫 출판작”이라며 “이번 방한을 통해 출
장세민 기자09-09 16:52 -
이정수 플리토 대표 "음성 데이터 글로벌 수요 급증...AI 핵심 될 것"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기술은 글로벌 빅테크를 능가한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언어 데이터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최근 언어 데이터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 해외 매출이 부쩍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해외 매출을 내고 있다. 일본도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일본은 '언어능력'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중국도 주요 시장으로, 상해를 시작으로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특히, 최근 음성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한 수요 증가를
장세민 기자09-06 20:23 -
박외진 아크릴 대표 "의료 LLM '아름2' 개발...인프라·데이터 겸비할 것"
"시장에서 인정받을 기술과 경쟁력은 모두 준비됐습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올해 신규 사업들 덕분에 해외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2일 밝혔다."특히,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맺어온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등과는 '나디아 수출 및 확산' 관련 계약에 대한 공공기관들과의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부터는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박 대표는 원동력이 된 '헬스케어'에
장세민 기자09-02 18:37 -
김기진 오토아이티 연구소장 “비전 AI로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진출“
“자율주행 상용화는 농업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분야 선도 기업인 보쉬와 협력, 스마트 농업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김기진 오토아이티 연구소장은 영상처리 장치와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농기계와 건설기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대형 상용차와 스마트팩토리용 AI 안전 시스템에 집중했다.오는 11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농업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25’를 중요한 무대로 꼽았다. 여기에서 지난 3년간 보쉬와 협력해
박수빈 기자08-30 20:06 -
NC문화재단-아름지기 "AI×문화유산,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설계하다"
문화유산 보존·전승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NC문화재단이 공동으로 9월6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의 강연을 개최한다. 아름지기 아카데미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공예와 박물관, 생활문화, 건축유산 등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짚어보는 내용이다.'기술은 무엇을 가능하게 하고, 인간의 역할은 어디로 옮겨갈까. 그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검증·보존·기록·관리해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문화유산 이론가와 공예가, AI·디지털 콘텐츠 기획자, 기술개발자 등이 모여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조직해 온 기획자
박수빈 기자08-30 13:02 -
가우디오랩 "창립 10주년 맞아 일본 법인 연내 설립"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연내 일본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24일 밝혔다.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올해 안으로 일본 법인을 정식 설립할 예정"이라며 "일본 비즈니스 특성상,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일본 기업들과 방송사, 스트리밍 플랫폼,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Gaudio Studio Pro)'가 일본 진출의 핵
장세민 기자08-24 20:56 -
강춘길 잡코리아 실장 "30년 채용 데이터로 'AI 에이전트' 고도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고용과 채용 시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HR테크 전문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이 올해 안으로 AI 인재 매칭 서비스에 에이전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검색을 쉽게 만들어 주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는 특화 에이전트다.강춘길 잡코리아 룹서비스실 실장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에 따라, 원하는 공고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검색어의 맥락을 파악해서 관련된 공고를 모두 보여주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예를 들면, "집에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근무하고 싶
장세민 기자08-17 21:02 -
네이버클라우드 “사용자 표정·말투 이해하는 옴니모달 AI에 초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AI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14일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트웰브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최종 5개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총괄은 “네이버는 파운데이션 모델 및 플랫폼의 중심축을 담당, 트웰브랩스는 데이터 총괄로서 영상 데이터를 포
장세민 기자08-14 09:00 -
업스테이지 "OCR 수요 급증...데이터 자산화 필수 도구"
"기업의 AI 도입이 늘어나며 데이터 자산화 수요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OCR은 바로 이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입니다."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주력 사업인 대형언어모델(LLM) 수요 증가에 따라 광학문자인식(OCR)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LLM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 구축이 우선으로, 여기에서 OCR의 역할이 강조된다는 설명이다.이건찬 업스테이지 도큐먼트파스 사업개발 리드는 "최근 하루 평균 기업 두곳의 기업과 OCR 관련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보험이나 물류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건설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장세민 기자08-12 18:05 -
LG AI연구원 "국대 모델 사업서 글로벌 프론티어 성능 100% 이상 목표"
"글로벌 최고 수준 대비 95%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면, 글로벌 최고 수준과의 성능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100%를 뛰어넘는 더 큰 도전을 통해, 기존 기술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1일 목표를 밝혔다.글로벌 프론티어급 모델의 95% 성능이라는 과제 목표에서 나아가 100퍼센트 이상의 성능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김유철 부문장은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단순히 매
장세민 기자08-1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