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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상 칼럼] 전남 동남권,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제조업 DNA와 첨단기술의 만남이 만들어낼 미래

    [양현상 칼럼] 전남 동남권,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제조업 DNA와 첨단기술의 만남이 만들어낼 미래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목격하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 AI가 세상을 놀라게 한 지 3년여, 이제 AI는 디지털 세계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다. 이들은 AI 시대의 실질적 부가 어디서 창출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다.피지컬 AI(Physical AI)는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AI타임스
    11-24 12:05
  • [양현상 칼럼] 26만장의 GPU 그 다음은? 한국 AI 주권의 조건, 숫자에 가려진 본질적 질문들

    [양현상 칼럼] 26만장의 GPU 그 다음은? 한국 AI 주권의 조건, 숫자에 가려진 본질적 질문들

    젠슨 황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는 열광한다. 그가 던지는 찬사에 자부심을 느끼고, GPU 확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에 안도한다. 26만장. 확실히 인상적인 숫자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이 GPU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한국의 'AI 잠재력'은 이제 수사가 아니다. 초고속 인터넷과 게임 산업이 증명했듯, 우리는 신기술을 가장 빠르게 일상에 흡수하는 민족이다.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GPU를 쌓아두는 것과 그것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다.■ 밸류체인의 함정, 우리

    AI타임스
    11-06 14:23
  • [양현상 칼럼] 한국 AI 패권의 분수령, 산업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

    [양현상 칼럼] 한국 AI 패권의 분수령, 산업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만남은 단순한 산업계 행사로 설명될 수 없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가 동참한 사실은, 한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실질적 행동으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동은 의례적 수준을 넘어 한국 산업 전반의 전략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구상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한국은 반도체 제조 능력, 5G·6G 통신 인프라, 그리고 세계적 제조업 노

    AI타임스
    11-03 12:15
  • [양현상 칼럼] K-방산 수출 붐의 역설, 외국 자본 유입은 기회인가 위기인가

    [양현상 칼럼] K-방산 수출 붐의 역설, 외국 자본 유입은 기회인가 위기인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내린다.전 세계 54개국에서 40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K-방산의 위상은 단순한 '수출 산업'을 넘어 글로벌 방위산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았다.폴란드 FA-50 후속 계약, 루마니아 K9 자주포 추가 도입, 아랍에미리트(UAE) 아크-II 대공미사일 기술등 이전 대형 계약이 줄지어 성사되면서, 올해 방산 수출 목표 250억 달러는 이미 기정사실화됐다.하지만 이 놀라운 성과의 이면에는 급증하는 외국 자본 유입이라는 복잡한 변수가 작동하고

    AI타임스
    10-23 12:35
  • [양현상 칼럼] '가성비'의 굴레를 넘어, K-방산의 '프라이스 디코딩' 전략

    [양현상 칼럼] '가성비'의 굴레를 넘어, K-방산의 '프라이스 디코딩' 전략

    최근 K-방산은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 놀라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중동·동남아를 중심으로 ‘K-방산 르네상스’라는 표현이 회자될 만큼, 한국 무기체계는 수출과 신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오랜 기간 K-방산의 강점으로 평가받아 온 ‘가성비’가 있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다’라는 평가가 성공의 기폭제가 되었지만, 이제 이 가성비라는 단어가 K-방산의 미래를 가로막을 위험 요소로 변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시장 인식은 가성비를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인식

    AI타임스
    10-20 12:54
  • [양현상 칼럼] 딜레마에 빠진 방위사업청, '책임 회피성 제도'라는 비판을 넘어서려면

    [양현상 칼럼] 딜레마에 빠진 방위사업청, '책임 회피성 제도'라는 비판을 넘어서려면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최근 '수의계약 사유 평가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수의계약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는 비판이 거세다. 무려 2년 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비롯한 대형 사업의 지연 책임을 회피하려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것이다.더욱 논란이 되는 대목은 방사청이 현재 표류 중인 KDDX 사업에는 이 제도를 소급 적용하지 않고, 신규 사업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당면한 숙제는 뒤로 미루고, 미래의 잠재적 위험만 관리하려는 모습은 '

    AI타임스
    10-17 13:40
  • [양현상 칼럼] 전남 AI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AI와 AIX를 통한 방산·우주산업의 융합 성장

    [양현상 칼럼] 전남 AI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AI와 AIX를 통한 방산·우주산업의 융합 성장

    전남이 AI 미래 모빌리티 산업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피지컬 AI(Physical AI)의 적극적인 도입과 AIX(AI eXperience)의 실현이다.특히, 지역의 강점과 미래 성장 동력을 결합하여 방위산업을 선도 산업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 엔진으로 삼아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1. 전남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피지컬 AI 활용 방안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를 인지하고, 추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로봇공학, 자율 시스템, IoT 등과 결합하여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

    AI타임스
    10-01 12:28
  • [양현상 칼럼] 초경량 시대의 도래, AI와 함께 여는 새로운 산업 지형

    [양현상 칼럼] 초경량 시대의 도래, AI와 함께 여는 새로운 산업 지형

    인류의 역사는 '더 가볍게, 더 빠르게'를 추구해 온 과정이었다. 석기시대의 무거운 돌도끼가 청동기와 철기로 대체되고, 거대한 증기기관이 내연기관을 거쳐 전기 모터로 진화했듯, 우리는 끊임없이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길을 걸어왔다.오늘날, 이러한 '경량화'의 흐름은 물리적 차원을 넘어 정보와 지식의 세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인공지능)가 자리하고 있다.■ 초경량 시대, 무엇이 다른가?과거의 경량화가 단순히 물리적 무게를 줄이는 것이었다면, 초경량 시대는 데이터, 알고리즘, 의사결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무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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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5 12:42
  • [양현상 칼럼] 순천 우주산업, 허상인가 미래인가

    [양현상 칼럼] 순천 우주산업, 허상인가 미래인가

    순천시가 최근 우주항공 산업 거점도시를 자처하며 내세운 청사진은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순천 율촌산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발사체 단(段) 조립장과 제작시설을 착공했고, 순천대학교도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고흥에 우주항공 특화캠퍼스를 개소했다. 언론 보도만 놓고 보면 ‘순천발(發) 우주산업 시대’가 열리는 듯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아직은 구호와 초기단계 사업에 머무르고 있다. 실제 상주 인력 규모, 입주기업 수,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는 공개된 자료가 부족하며, 시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현

    AI타임스
    09-17 11:55
  • [양현상 칼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국방, 무인화와 AI 기술의 결합

    [양현상 칼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국방, 무인화와 AI 기술의 결합

    21세기 국방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화력 중심의 물량전에서 벗어나 지능화된 무인체계와 첨단 AI 기술이 전장을 지배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방위·항공우주 시장은 향후 10년 내 86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그 핵심 동력은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다.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민군 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듀얼유즈(Dual-Use) 기술'의 부상이 있다. AI, 반도체, 통신보안, 로보틱스 등 민간에서 개발된 기술들이 국방 분야로 직접 이전되면서,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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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1 11:10
  • [양현상 칼럼] 광양만권, 글로벌 산업을 선도할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 벨트의 교두보

    [양현상 칼럼] 광양만권, 글로벌 산업을 선도할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 벨트의 교두보

    한국 방산 수출은 지난해(2024년) 130억 달러를 넘어 세계 9위에 올랐다. 폴란드·중동 등 일부 수출 성과에 힘입은 결과지만, 이미 한국이 ‘글로벌 톱10 방산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는 점은 분명하다. 우주산업 역시 2022년 기준 약 5천억 달러(약 660조 원) 규모에서 2040년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 산업의 약점은 분산 투자와 공급망 단절이다. 경남 사천은 항공·위성 하드웨어, 전남 고흥은 발사체 인프라를 보유했지만, 이를 하나로 엮는 연결축이 부족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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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 11:55
  • [양현상 칼럼]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벨트 조성, 지방시대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

    [양현상 칼럼]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벨트 조성, 지방시대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

    경남과 전남은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경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항공기와 위성체 등 방위산업의 핵심 하드웨어를 생산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반면, 전남은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 발사체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두 지역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인 '5극 3특' 실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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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 13:15
  • [양현상 칼럼] 여수, '산업 전환'을 넘어 '산업 진화'의 길을 열다

    [양현상 칼럼] 여수, '산업 전환'을 넘어 '산업 진화'의 길을 열다

    여수는 방산·우주 산업을 통해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확고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지역을 살리는 차원을 넘어, 국가 방위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도전이 될 수 있다.여수시는 방산·우주 산업을 단순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보유한 강력한 산업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진화시키는 독특한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는 여수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정밀 화학·소재 기반을 활용하는 데서 시작한다. 방산·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 체계는 초경량·고강도 소재 없이는 불가능하며,

    AI타임스
    08-28 11:35
  • [양현상 칼럼] "1조9000억 전자전기 사업, 자주국방 완성의 마지막 퍼즐

    [양현상 칼럼] "1조9000억 전자전기 사업, 자주국방 완성의 마지막 퍼즐

    한국 공군의 전자전 능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안보의 핵심 과제다.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독자적인 전자전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한 전력 증강을 넘어, 기술 주권과 국방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기회다.2026년부터 2034년까지 1조9206억원을 투자해 전자전기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야 한다.■ 안정적인 작전 운용을 위한 '국산화'와 '체계통합’전자전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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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21 11:56
  • [양현상 칼럼] K-방산 300억 달러 수출, 낙관론에만 기대기 어려운 이유

    [양현상 칼럼] K-방산 300억 달러 수출, 낙관론에만 기대기 어려운 이유

    최근 몇 년간 K-방산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했다.2030년까지 연간 300억 달러 수출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는,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그러나 이러한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목표 달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한계와 현실적인 도전 과제들이 숨겨져 있다.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를 냉철하게 짚어봐야 할 시점이다.■ '폴란드 특수' 이후의 공백 우려최근 K-방산 수출의 비약적인 증가는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AI타임스
    08-13 12:00
  • [양현상 칼럼] KAI, 의혹의 시간과 글로벌 도약의 시간

    [양현상 칼럼] KAI, 의혹의 시간과 글로벌 도약의 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간의 분기점에 서 있다.KF-21 '보라매'의 성공적 개발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동시에 잇따른 경영 투명성 논란으로 공공기업으로서의 신뢰성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이제 KAI는 두 가지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과거의 의혹에 발목 잡혀 현상유지에 안주하는 '정체의 시간'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진정한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으로 거듭나는 '변화의 시간'을 시작할 것인가에 중요한 시점이다.■ 의혹의 시간 – 평양 무인기, 자회사 기업

    AI타임스
    08-12 12:00
  • [양현상 칼럼]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실현을 위한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벨트’로 지방시대 열다

    [양현상 칼럼]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실현을 위한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벨트’로 지방시대 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그림자 속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절박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정부의 '지방 5극 3특' 공약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해법이 될 수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 각지에 특화된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지방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이 구상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경남 서남권과 전남 동남권을 잇는 '방산우주산업벨트' 조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제안은 영호남 상생을 통한

    AI타임스
    07-28 12:45
  • [양현상 칼럼] K-방산 세계 4강국 실현,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하는 기회 마련해야

    [양현상 칼럼] K-방산 세계 4강국 실현,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하는 기회 마련해야

    최근 K-방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방위산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필자는 방위산업 전문가로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K-방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방법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중소기업 기술력 활용과 생산 다

    AI타임스
    07-24 12:27
  • [양현상 칼럼] 우주 시대의 '교통량' 폭증...고흥 우주 발사장이 국가 성장의 엔진이 되는 길

    [양현상 칼럼] 우주 시대의 '교통량' 폭증...고흥 우주 발사장이 국가 성장의 엔진이 되는 길

    과거 우주발사장의 역할은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국가적 행사를 치르는 '상징적인 장소'에 가까웠다. 그러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주발사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이벤트 공간이 아닌, 글로벌 우주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고속도로'로 그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우주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마치 급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듯 한 달에 1개 이상의 위성 발사체를 쏘아 올려야 하는 수준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한 달에 1회 이상'의 발사가 필요한가

    AI타임스
    07-14 13:30
  • [양현상 칼럼] 전남 동부권, 미래 첨단 산업 비전을 넘어선 절실한 혁신과 행동이 필요하다

    [양현상 칼럼] 전남 동부권, 미래 첨단 산업 비전을 넘어선 절실한 혁신과 행동이 필요하다

    지난 7월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가 경제 기여도가 강조되는 지금, 전남 동부권의 방산·우주산업 육성 비전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다.전라남도는 일찍이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을 미래 핵심 공급 산업으로 지목하고, 전남 동부권을 미래 첨단 산업 거점으로 삼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과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신소재 및 첨단 기업 유치를 강조해왔다.그러나 이러한 야심 찬 계획에 비해 현재 전남도의 구체적인 활동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들려온다. 특히 사흘간 이어진 방위산업의 날

    AI타임스
    07-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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