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모니터링과 환자데이터 분석에 집중
웨어러블 기기와 연구개발(R&D) 비중은 낮아

올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생활습관 모니터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에 가장 많은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환자데이터 분석'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정밀의학' '병원관리'도 주요 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다. 반면 웨어러블 기기와 연구개발(R&D)가 차지하는 비중은 1%대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인드커머스에서 발표한 '2018~23년도 헬스케어 분야의 AI 시장 현황'에 담긴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헬스케어분야 AI 기술 개발에는 총 83억9500만달러(약 10조2560억원)를 투자한다. 이 가운데 '생활습관 모니터링'에 17.4%인 14억6100만달러(1조7849억원), '환자 데이터 분석'에 17.2%인 14억4400만달러(1조7648억원)를 투입한다. 

'정밀의학'은 13.8%, 병원관리는 12.5%를 차지했다. 이밖에는 의학화상 및 진단 10.2%, 신약개발 10.2%, 환자치료 및 관리 6.2%, 원격운용 5.4%, 가상비서 4.0%로 구성됐다. 웨어러블 기기와 R&D는 각각 1.6%와 1.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