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일반 사진을 빈센트 반 고흐 작품처럼 만들어주는 앱이 등장했다. 고흐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도다빈치, 에드바르 먼치, 프리다칼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23명의 화풍으로 변환해 준다. 구글이 2일 공개한 '아트트랜스퍼(Art Transfer)'다.
구글 아트트랜스퍼는 유명 화가 23명의 기법과 특징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알고리즘 모델로 만든 솔루션이다. 구글 아트앤컬쳐(Google Arts & Culture) 앱의 새로운 기능으로 탑재했다.
아트트랜스퍼는 사진을 클라우드나 온라인에 옮겨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앱을 실행시키면 나타나는 카메라 표시를 터치한 뒤 아트트랜스퍼 기능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존 사진을 불러온 다음 하단에 제공하는 아티스트 기법을 선택하기만 하면 10초 이내에 작품으로 변형시켜 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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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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