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업체 뷰노(대표 이예하)는 2일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수있도록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솔루션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뷰노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한 뷰노메드 렁퀀트 웹 데모 사진 (사진=뷰노)
뷰노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한 뷰노메드 렁퀀트 웹 데모 사진

이 회사가 무료 공개한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와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은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회원 가입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모두 코로나19 폐렴과 관련된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비정상의 정도를 정량화해주는 솔루션이다. 의심 환자 선별과 확진 환자 경과 관찰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 웹 데모 사진 (사진=뷰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 웹 데모 사진

다만 이들 솔루션은 아직 정식 인허가를 받지 않은 모델이라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 부사장(CTO)은 "우리 AI 기술을 코로나19 폐렴 진단 보조용으로 재설계했다"면서 "의료진 부담을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