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가 언어를 배우도록 돕는 안드로이드 앱 '리드어롱(Read Along)'을 출시했다고 벤처비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드어롱은 약 500개의 이야기와 대화형 게임으로 별과 배지를 획득하는 앱이다. 디야라는 캐릭터가 단어와 문장을 발음하고, 어린이가 따라하면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감지해 지도한다. 

리드어롱 구동화면(사진=구글 블로그)

학습자는 자신의 속도에 따라 학습할 수 있다. 앱이 사용자 수준에 맞춰 스토리와 게임의 난이도를 추천한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고, 서버를 이용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에서 바로 음성을 분석해 처리한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마라 티어, 벵골어, 타밀어, 텔루구 어, 우르두어 등 9 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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