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ISAAC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활용
AI 접목으로 물류부문 효율성‧신속성 제고 기대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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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물류로봇 개발 및 성능 개선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

BMW는 AI를 비롯한 고성능 컴퓨터 기술 활용을 늘리기로 하고, 그래픽 카드 및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지능형 물류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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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범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한 물류로봇과 스마트 운송 로봇(STR)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기술과 특수 AI 모듈을 장착, 사람‧사물 인식능력 뿐만 아니라 조정능력을 개선했다.

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선해 로봇이 지게차와 사람 등 장애물을 빠르고 명확하게 식별해 몇 밀리초 안에 다른 대체 경로를 계산할 수 있게 됐다.

BMW는 물류 프로세스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로봇 5종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삭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다. 이들 로봇은 지각과 분할, 포즈 추정, 인간 포즈 추정 등을 포함해 여러 심층신경망(DNNs)을 사용한다.

위르겐 마이들 BMW 생산 네트워크의 물류 책임자는 “최첨단 AI 기술과 시각화 기술을 BMW의 물류부문을 재편을 위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혁명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엔비디아와의 협업 덕분에 ‘인더스트리 4.0’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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