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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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참여할 34개 교육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정부가 선정한 전문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청년 구직자를 소프트웨어(SW) 실무 인재로 양성해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취업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사업 성과 달성 및 우수성을 고려해 멀티캠퍼스와 동국대학교 등 21개 기관을 올해 재선정, 2019년 '계속 과제'를 이어 나간다. 2019년 계속 과제 27개 과정은 지난 4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290명의 교육생을 확정했다.

2020년 '신규 과제' 선정은 총 52개 교육 기관이 지원했으며 기술 분야간 융합 교육 프로젝트를 제안한 기관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한국생산성본부와 SAP코리아 등 13개 기관이 신규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AI와 빅데이터 등 18개 신규 과정을 담당한다.

18개 신규 과정은 5월 말부터 교육생 선발할 예정이며, 6월 초까지 648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정해 사업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시작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디지털 신기술 분야 경기 활성화와 고용 증진을 위해 혁신 인재 맞춤형 취업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