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 Deutsche Telekom에서 개발한 독일 연방정부의 코로나 경고 앱(사진=셔터스톡)
SAP & Deutsche Telekom에서 개발한 독일 연방정부의 코로나 경고 앱(사진=셔터스톡)

구글과 애플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상태를 알려주는 접촉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노출 추적 시스템은 앱을 설치해야만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구글과 애플이 이같은 기능을 갖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추적 시스템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 영국 와이트섬과 런던 뉴햄 자치구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추가한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시스템은 지난 5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내장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양사는 이를 2주 이내에 출시하는 새로운 버전의 iOS 및 안드로이드에 탑대할 계획이다. 이를 사용하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노출알림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을 감염성으로 표시하려면 인정된 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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