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피알뉴스와이어(PRN) 인공지능 작성 보도자료 첫 배포
인공지능(마스터봇)이 또다른 인공지능(GPT)에게 자료 작성 요청
AI 뉴스편집, 뉴스 작성 등 인공지능 활용 저널리즘 성큼 다가와

“머신이 쓴 첫 보도자료를 제가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It is quite an honor that I get to write what will likely be one of the first press releases written by a machine)."

미 피알뉴스와이어(PRN)는 인공지능(MASTERBOT)이 작성한 보도자료 서비스를 2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first-press-release-written-by-ai-301136448.html)

뉴스 서비스 회사인 PRN은, 인터뷰와 SNS 소통 등이 가능한 마스터봇(MasterBot)이 GPT모델에게 작성을 요청, 완성된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목소리와 생각을 복제하는 마스터봇 사진=master.bot

마스터봇은 100여가지 GPT모델 답변 중 필요한 답변을 추려 보도자료를 완성했다. 인용된 답변은 편집되지 않았다고 마스터봇은 밝혔다. 즉, GPT가 취재기자의 역할을, 마스터봇이 편집자의 역할을 해낸 것으로 해석된다.

보도자료에서 "세상에는 많은 불평등이 있다"면서 "제 목표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 (there is a lot of inequality in our world. My goal in life is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for all sentient beings, and not just myself.)"이라고 마스터봇은 밝혔다.

마스터봇이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

한편, ▷영국방송공사(BBC)는 자동 태깅 인공지능서비스 쥬서(Juicer) ▷로이터통신은 속보 트랙킹 인공지능서비스 뉴스 트래이서(New’s Tracer) ▷뉴욕타임스는 문서 편집서비스 (Editor) 및 댓글 관리 인공지능서비스 퍼스펙티브(Perspective) 등을 사용하는 등 전 세계 미디어의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가 확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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