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업체 뷰노(대표 김현준)는 AI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뷰노메드 화면
뷰노메드 흉부 CT AI 스크린샷(사진=뷰노)

폐결절은 폐 내부에 지름 3cm 이하의 폐음영으로 폐암 초기 단계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흉부 CT 촬영을 하는 폐암검진사업을 시작했다. 폐암 조기발견율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국내 폐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검사량의 증가와 판독기준이 높아 영상의학과 의사의 업무량이 늘어날 수 있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흉부 CT 영상을 분석한다. 폐결절의 위치, 지름, 부피 등의 정보를 1분내로 판독한다. 의료진이 판독 정보를 선택하면 미국영상의학회의 폐질환 분류기준 Lung-RADS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 허가 임상시험 결과에서 낮은 위양성율 대비 높은 검출율을 보여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국내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폐결절 진단 보조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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