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파라브릭스 기록 경신... DNA 염기서열 분석 20분 미만 단축
미국국립보건원, 미국의료서비스 회사등에서 활용
신규기능 클라라 가디언 추가...지능형 영상분석, 대화형 AI 제공

그래픽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코로나19 환자의 추적ㆍ검사ㆍ치료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에지 컴퓨팅 플랫폼 '클라라'의 성과, 협력사항,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클라라 헬스케어 플랫폼 설명 사진(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클라라 헬스케어 플랫폼 설명 사진(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엔비디아 클라라 플랫폼은 AI를 활용한 의료용 연산 엔진이다. 클라라 플랫폼은 '클라라 이미징'기능은 개발자에게 지능형 이미징 워크플로우와 기기를 구축ㆍ관리ㆍ배포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또 '클라라 파라브릭스' 기능은 AI기술로 유전체를 시퀀싱ㆍ분석한다.

이번에 엔비디아는 클라라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 '클라라 가디언'을 추가했다. 일상의 센서를 스마트 센서로 변환하고 의료 시설 내 어디서나 멀티 모달 AI로 스마트 센서의 개발 및 배포를 단순화한다.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대화형 AI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병원의 체온 검사 자동화, 보호 마스크 감지,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환자 모니터링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클라라 가디언 활용도(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클라라 가디언 활용도(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A100GPU로 클라라 파라브릭스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체 게놈의 DNA 염기서열 분석 시간을 20분 미만으로 단축했고 GPU 가속 RNA 시퀀싱 파이프라인이 2시간내에 결과를 반환하는데 성공했다.  

또 엔비디아 소속 데이터 과학자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의가 함께 흉부 CT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를 진단하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중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장소의 데이터를 사용, 의학 영상 촬영을 위해 엔비디아 클라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제작했다. 

미국 의료서비스 회사 '매스 제너럴 브리검'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다국적 코로나19 연합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적 정보를 보호할 필요 없는 X선 이미징기술로 코로나19 AI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생태계 전반의 파트너들은 사전 훈련된 모델을 사용하고 학습을 이전하여 시각, 음성, 자연 언어 처리를 융합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치하고 있다. 엔비디아 EGX 에지 AI 플랫폼으로 솔루션 제공업체는 병원 전체에 장치를 안전하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수십개의 솔루션 업체가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했고 약50개 병원이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 계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엔비디아, 빅데이터 처리 속도 높이는 'Spark 3.0' 다음달 출시 예정

[관련기사] 베일 벗은 7나노 AI칩 '앙페르'...엔비디아, GTC2020 컨퍼런스에서 공개

키워드 관련기사
  • 베일 벗은 7나노 AI칩 '암페어'...엔비디아, GTC2020 컨퍼런스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