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로봇 개발업체 아카AI(대표 레이먼드 정)는 일본 와코시립 야마토 중학교의 특수 학급에서 인공지능(AI) 소셜 로봇 '뮤지오'로 학습 동기 향상 및 학습 효과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학습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아카AI는 특수학급 학생 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학생 1명당 뮤지오 1대를 제공, 학습상황을 매일 관찰하고 설문조사를 하는 형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뮤지오는 대화 문맥을 인지하고, 내용을 기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 소셜 로봇이다.
테스트 결과 외국어 학습이나 말하기 학습에 소극적인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영어를 적극적으로 말하거나 집중해서 발음 연습을 하는 등 학습 태도가 변화했다.
설문조사에서는 80% 이상이 흥미가 있다고 답했고 60% 이상이 스스로 실력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회사는 앞으로 발달장애 및 특수교육 홈스쿨링 학습에 확대 적용하고, 교재 및 커리큘럼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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