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김정배)가 인공지능(AI) 코로나19 방역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알체라는 AI로 출입하는 직원의 체온과 출입시간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감염 의심자를 식별하는 클라우드 방식 코로나19 방역 솔루션 'AIIR'을 개발, 미국 실리콘밸리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AIIR은 AI 사진 인식 기술을 활용해 건물 입구에서 출입하는 직원을 인식하고 자동 열화상 스캐너로 체온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직원 ID, 출입시간, 체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업데이트 한다. 또 감염 의심자로 식별하면 태블릿과 웹 대시보드에 알려 관리자가 해당 직원의 마지막 출입기록과 체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미국 NBC 방송국은 지난 19일 실리콘밸리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을 방문해 AIIR의 작동 모습을 보도했다.
알체라는 안면인식 기술로 미국표준과학연구소(NIST)에서 진행하는 안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지난 2년동안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특히 알체라는 인증 분야에서 환경에 상관없이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는지 평가하는 와일드 영상 테스트 셋과 나이나 인종 변화에서 정확한 측정 여부를 평가하는 머그샷 영상 테스트 셋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알체라 황영규 부대표는 "한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역에 성공하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의 핵심인 알체라 안면인식 기술의 미국 수출은 K-방역 사례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